공광규 한심하게 살아야겠다 공광규 한심하게 살아야겠다 얼굴표정과 걸친 옷이 제 각각인 논산 영주사 수백 나한 언제 무너져 덮칠지 모르는 바위 벼랑에 앉아 편안하게 햇볕 쬐고 있다 새소리 벌레소리 잡아먹는 스피커 염불 소리에 아랑곳 않고 지저분한 정화수 탓하지 않고 들쥐가 과일 파먹어도 눈살 하나 찌푸.. 시로 여는 일상 201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