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교-동백, 우리가 물이되어 강은교 동백, 우리가 물이되어 동백 / 강은교 내가 네게로 가서 문 두드리면 내 몸에 숨은 봉오리 전부로 흐느끼면, 또는 어느날 꿈 끝에 네가 내게로 와서 마른 이 살을 비추고 활활 피어나면 우리, 끝나기 전에 아, 모두 잠이기 전에 우리가 물이되어 우리가 물이되어 만난다면 가문 어느.. 시로 여는 일상 2016.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