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 보옥 민박집 정원(1)
보옥민박으로 가기 위해 골목 앞에 버스가 섰습니다.
숙소를 찾는 내 눈에 노인회관 옆 로즈마리 보랏빛이 온몸으로 먼저 다가왔지요
해풍에 보라빛 미소를 띤 로즈마리를 지나니
골목길 안에서 또 다른 꽃들이 반겨줍니다.
민박집 주인인 노부부가 애지중지 가꿔 온 정원수들이
뒷산의 동백림과 어우러져 작은 낙원으로 보입니다.
주인장 손으로 가꿔진 동백 생울타리 ,
회양목 생울타리의 초록장미 같은 새 순들
보리밥 나무 울타리와 반짝이는 새순
동글동글 해변에 올려진 공룡알 해변석들,
보길도 고산의 숨결 속, 또다른 세연정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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