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 하더라도
이 세상은 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는 않는다는 것
개인은 그렇게 마음을 다독여야 한다지만
' 세상의 도리'라는 것이 있다
타인을 위해
세상을 좀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다 죽은 사람들은
사회나 국가가 기억하고 추모해야 한다는 것
어떤 목적을 위해 강요되는
애국이나 영웅 우상 만드는 일을 얘기하는 게 아니다
지나 온 세월 오랫 동안 ' 태극기'가 불편했다
그 불편한 진실이 뭔지 알았지만 표현하기 어려웠는데
전 정권의 탄핵으로 쏟아져 나온 태극기 부대에 의해 자연히 드러났다
그들은 이스라엘 국기나 성조기를 태극기와 함께 들고 나오기도 했다
'사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 프리다 칼로 (0) | 2019.07.25 |
---|---|
수련 (0) | 2019.07.04 |
꽃 양귀비 (0) | 2019.05.30 |
개인은 역사를 바꿀 수 있을까 ? (0) | 2019.05.23 |
꽃 넷 (0) | 2019.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