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현충일

생게사부르 2019. 6. 6. 12:24

현충일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 하더라도

이 세상은 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는 않는다는 것

 

개인은 그렇게 마음을 다독여야 한다지만

' 세상의 도리'라는 것이 있다

 

타인을 위해

세상을 좀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다 죽은 사람들은

사회나 국가가 기억하고 추모해야 한다는 것

 

어떤 목적을 위해 강요되는

애국이나 영웅 우상 만드는 일을 얘기하는 게 아니다

 

지나 온 세월 오랫 동안 ' 태극기'가 불편했다

그 불편한 진실이 뭔지 알았지만 표현하기 어려웠는데

전 정권의 탄핵으로 쏟아져 나온 태극기 부대에 의해 자연히 드러났다

그들은 이스라엘 국기나 성조기를 태극기와 함께 들고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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