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넷
하나.
히말라야 랑탕 체르코리(5030m)를 등정하는 중간에 찍은 꽃이란다
추위에 견디다 보면 그렇게 되는지...
꽃잎이 종잇장 같이 얇고 투명해서 비현실적으로 보였다
꽂 본인(?)으로서는 지극히 현실적인 생존의 모습이겠지만
가서 직접 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지만... 사진으로 보게 된 것만으로도 만족
둘. 셋
눈 속에 피어 있는 꽃들은 청량하면서 눈물겹다
넷.
동네를 지나다 우연히 눈에 뜨인 꽃인데
꽃잎이 천조각 같아서 신비로웠다. 만져보고 싶었지만 ...
시각에 의한 느낌과 촉각의 느낌이 일치할 지 아닐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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