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2)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2)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도자와 건축분야를 연결지어 상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전개해 왔습니다.

도자는 건축을 통해 그 활용 가능성의 범위를 넓히고, 건축은 도자를 통해 예술적, 재료적 다양성을 확보합니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고, 순수미술과 응용미술이 교류하며, 도자미술과 건축이 영감을 나누는 곳입니다

이렇게 미술장르 간 경계가 무너지고, 이질적인 것이 혼합되는 양상이 바로 현대미술의 큰 특징인가 봅니다.

 

그런 점에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매우 현대적이고 획기적인 전시주제를 가지고 있으며,

관람자와 작가, 모두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시간을 보 낼수 있는 공간인 것입니다.

 

미술관이 생기기 이전 오래 전부터 김해 진례는 도자기를 만드는 곳으로 유명했습니다. 가을에 '도자기 축제'가 열려

김해 도예촌과 가야문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곳으로서 지역적인 특색기반까지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큰 잠재력과 가치를 가지고 있는 곳이지요.

 

최근 경기도 안산을 제외하고 지방에서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 김해부근이기도 합니다.

장유, 양산, 기장을 중심으로 대다수 노동자로 와 있는 경우가 많지만

 

김해는 금관가야의 유적인 수로왕, 허황후 등 역사문화재와 고분발굴의 결과물인 국립박물관을 비롯하여

 도서관 , 미술관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어 지역문화를 활발하게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지방도시로 알고 있습니다

 

클레이아크 미술관 역시 지역주민들을 포함하여 다문화 가족들에게 틈틈이 문화생활을 누리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주어

일상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윤택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미술관 뒷편에 위치한 큐빅하우스는 간혹 놓치고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얘들을 보니 스페인 구엘공원 작품이 연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