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집, 반격 신동집 반격(反擊) 천만에 아직도 내기는 끝나지 않았다 하찮은 풍경(風景)을 뒤늦게 탓해도 안될 말 살아 남는 일은 적어도 유일한 예절(禮節)이다 묵은 상흔에 연둣빛 새아림을 포개며 살아 남는 일은 적어도 유일한 지조(志操)다 무언가 남루자락이 흙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굴함 없는 .. 시로 여는 일상 2015.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