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연 애인 유수연 애인 애인은 여당을 찍고 왔고 나는 야당을 찍었다 서로의 이해는 아귀가 맞지 않았으므로 나는 왼손으로 문을 열고 너는 오른손으로 문을 닫는다 손을 잡으면 옮겨오는 불편을 참으며 나는 등을 돌리고 자고 너는 벽을 보며 자기를 원 했다 악몽을 꾸다 침대에서 깨어나면 나는 .. 시로 여는 일상 2017.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