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호 돌탑을 받치는 것 길상호 돌탑을 받치는 것 반야사 앞 냇가에 돌탑을 세운다 세상 반듯하기만 한 돌은 없어서 쌓이면서 탑은 자꾸만 중심을 잃는다 모난 부분은 움푹한 부분에 맞추고 큰 것과 작은 것 순서를 맞추면서 쓰러지지 않게 틀을 잡아 보아도 돌과 돌 사이 어쩔수 없는 틈이 순간순간 탑신의 불안.. 시로 여는 일상 2017.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