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미륵 대원지 ‘충주 미륵대원지’(사적 제317호). 해발 378m의 지대에 위치한 미륵대원지는 삼국시대부터 중요한 교통요지의 역할을 했던 계립령(鷄立嶺)에 있으며 백두대간의 월악산지역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절이 창건 이후 전쟁(몽고 침입과 임진왜란, 6.25전쟁)이나 화재, 혹은 시간이 오래 흐르면서 무너져 내려 전체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여러차례 중수를 합니다. 그랬더라도 사찰이 남아 있는 경우, "~ 사" 로 불립니다. 화엄사, 옥천사, 쌍계사처럼요. 그러나 복원할 자료 없이 절 터만 남은 경우 " ~사지" 로 불리지요. 분황사지 연곡사지, 단속사지 같은 경우가 해당합니다. 그런데 '미륵 대원지'는 절과 이전시대 교통 통신의 역할을 맡던 역원(驛院)이 함께 있었던 곳이어서 특이하게 "미륵 대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