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상 반가사유상 최찬상 반가사유상 면벽한 자세만 철로 남기고 그는 어디 가고 없다 어떤 것은 자세만으로도 생각이므로 그는 안에 있어도 없어도 그만이겠다 한 자세로 녹이 슬었으므로 천 갈래 만 갈래로 흘러 내린 생각이 이제, 어디 가 닿는 데가 없어도 반짝이겠다 2014. 문화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 *.. 시로 여는 일상 2017.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