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노 사피엔스/ 금희숙 포노 사피엔스/ 금희숙 유모차는 미리 늙어 갑니다 똑 같은 장난감을 만지면 계속 넘어지고 인공 위성의 속도로 걸음마를 배워야 하는데요 반짝거리는 액정을 젖병처럼 빨면 손바닥만큼 엄마가 웃고 있어요 터치로 선생님을 밀어내고 클릭으로 친구를 선물하고 종소리는 아무래도 허용.. 시로 여는 일상 2020.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