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오는 동안 놀기를 배우지 않았다면 일하느라 이미 온 에너지를 다 소모하고 사회와는 담 쌓고 뒷전에 나 앉았을지도 모르겠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되 그것만이 전부인냥 빠져 있을 수가 없어서 뭔가 보람 있는 일이 없나 하고 찾게된다 프리랜스로 선택한 몇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진행이 다 지지부진하다. 작년 후반기 서울서 받은 연수 '학교폭력 화해분쟁 조정전문가' ...이름도 길다 현직교사, 퇴직교사, 경찰, 변호사, 청소년 상담관련 기관, 성폭력상담소 분이나 위클 종사자들이 주로 왔었다 물론 그 이전에 서류를 내고 선정을 하고 서울서 직접 내려와 면접을 보는 과정을 거쳤다. 사실 대표가 문용린씨여서 썩 마음이 내킨 건 아니었지만 아직 이런 일을 하는 기관이 많지 않아서 선택의 여지가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