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 마을 1. 경상도의 선비도시가 경북은 안동, 경남은 함양이라면 전북의 양반도시가 전주였을터... 도착시간이 늦어 경기전은 못 들어 가서 다음을 기약. 단체로 움직여 콩나물 국밥도 다음을 기약... 뭐야! 전동성당만 봤나? 분명 아닌데...한옥 마을 내에서 일박을 하고 아침부터 둘러봤었는데... 한옥 마을이 생긴 유래를 일단 알아 봅니다. 을사늑약(1905년)이후, 대거 전주에 들어오게 된 일본인들이 처음 거주하게 된 곳은 서문 밖, 지금의 다가동 근처의 전주천변이었습니다. 서문 밖은 주로 천민이나 상인들의 거주지역으로 당시 성안과 성밖은 엄연한 신분의 차이가 있어 성곽은 계급의 차이를 나타내는 상징물로 존재했습니다. 그러다 양곡수송을 위해 전군가도(全郡街道)가 개설(1907년)되면서 성곽의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