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 애플 스토어 이원 애플 스토어 숲이 된 나무들은 그림자를 쪼개는 데 열중한다 새들은 부리가 낀 곳에서 제 소리를 냈다 다른 방향에서 자란 꽃들이 하나의 화병에 꽂힌다 늙은 엄마는 심장으로 기어 들어가고 의자는 허공을 단련시키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같은 자리에서 신맛과 단맛이 뒤엉킬 때까.. 시로 여는 일상 2018.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