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 그림자들 그림자들/ 이원 바닥은 벽은 죽음의 뒷모습일텐데 그림자들은 등이 얼마나 아플까를 짐작이나 할 수 있겠니 무용수들이 허공으로 껑충껑충 뛰어오를 때 홀로 남겨지는 고독으로 오그라드는 그림자들의 힘줄을 짐작이나 할 수 있겠니 한 사내가 또는 한 아이가 난간에서 몸을 던질 때 미.. 시로 여는 일상 2019.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