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하 풍경 이산하 풍경 절로 가는 길은 성당을 거쳐야 하고 성당으로 가는 길은 절을 거쳐야 한다. 성당 마당에는 목련과 은행나무가 서 있다. 목련나무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 있고 은행나무는 삶을 마감한 열매들이 떨어져 있다. 두 나무가 서로 나란히 피고 진다. 성당을 지나 절로 들어선다. 절.. 시로 여는 일상 2016.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