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석 아지랑이 성윤석 아지랑이 아, 역부족이다 세상의 담 안을 엿보다 쫓겨가는 것들에게 탈선하고도 또 갇히는 것들에게 난 곳이 없으므로 돌아갈 곳도 없는, 뉘엿뉘엿 햇볕에 기대어 비비적거리고 희롱하는 것들에게 弓弓乙乙, 낙서도 하고 몸도 던져 버렸던 언덕을 버리고 낙서만하고 게거품 무는 .. 시로 여는 일상 201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