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 1. 귀촉도, 연꽃 만나고... 마쓰이 오장송가 서정주 1. 귀촉도 눈물 아롱아롱 피리불고 가신임의 밟으신 길은 진달래 꽃비오는 서역(西域) 삼만리 흰 옷깃 여며여며 가옵신 임의 다신 오지 못하는 파촉(巴蜀) 삼만리 신이나 삼아 줄 걸, 슬픈 사연의 올올이 아로새긴 육날 메투리 은장도 푸른 날로 이냥 베어서 부질 없는 이 머리털 엮.. 시로 여는 일상 2016.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