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학이재서 시 수업했어요 계절이 바뀌면 ' 시교실' 샘들...' 시는 안에 있네 ! 아니 바깥에 있네' 답 없지요 하여튼 나갈 기회만 있으면 나가고 싶어합니다 시 사부님께서 산청 학이재서 6월에 축제하더라고 다녀온 감상 쬐끔 얘기하셨는데 ' 담주 거기 가서 수업 합시다' 일사천리로 합의... 국회도 이런 주제면 합의가 빨리 될까요? 학이재는 묵곡 함안(咸安) 이씨(李氏)들의 재실이었답니다. 건물이 140년 정도 되었는데 증조 할아버지 유학자 혜산(惠山) 이상규(李祥奎)라는 성함을 가진분이 집안 자녀들 공부를 가르치기 시작해 차츰 이웃 아이들도 불러 모아 강의를 한 일종의 서당기능을 했습니다. '학이재'라는 이름 역시 공자의 논어 첫 머리 '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아 ' 배우고 익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