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랑 뒤에서 오는 여름 박세랑 뒤에서 오는 여름 박세랑 뒤에서 오는 여름 여러 방향으로 꺾이는 의자에 앉아서 책을 읽는다 흔들리는 풍경이 다가오는데 여름 안에서 나 혼자 걷고 있었다 여름이 무성하게 이파리를 뿜어 내고 그늘을 만든다 삐뚤 빼뚤 자라난 내가 징그럽게 언덕을 뒤덮고 생각을 길게 이어서 .. 시로 여는 일상 2018.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