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수 산나무 한통속 문인수 산나무 한통속 다솔사 주차장 앞에, 숲 언저리에 고사목 한 그루 서 있다. 탑 같기도 하고, 나무들의 공중전화 부스 같기도 하다. 이 일대 경치와 잘 어울린다. 장대한 수형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서 삼나무인 줄 금세 알겠다. 밑 둥치엔 해골같은 커다란 구멍이 나 있다. 출구/ 입구.. 시로 여는 일상 2017.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