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 하늘재와 대야산 용추계곡 충주 계립령로 하늘재는 충청도 충주와 경상도 문경 사이의 가장 낮은 고갯길로 신라시대 초기 156년(아달라왕 3)에 개척되어 기록에 남은 우리나라 제 1호 고갯길입니다. 신라 고구려와 백제의 영토 분쟁 역사가 전해오는 오랜 역사의 옛길로, 백두대간을 넘는 최초의 통행로가 된 길입니다. 『 삼국사기』·『삼국유사』·『문헌비고』·『증보문헌비고』·『만기유람』·『동국여지승람』등 다수의 고문헌 자료에 나타나고 있으며 해발 525M임에도 고개가 하늘에 맞닿을 듯 높아 붙여진 명칭이라 합니다. 한자로는‘천치天峙’라 표기하기도 하고, 우리말로는 하니재·하닛재 등으로 부르기도 하였으며 높은 고개라는 뜻에서‘한치’라고 했다고도 합니다. 신라시대에는‘계립령’·‘마목현’이라 불리었으며, 고려시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