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령 건너가는 목소리 김미령 건너가는 목소리 여기 앉아도 되겠습니까? 소프라노로 물었습니다 내 목소리에 깜짝 놀라 당신은 스푼을 떨어뜨립니다 노래하듯이 인사했을 뿐인데 누구의 호기심에도 들르지 않고 그 말은 곧장 날아갑니다 죄송합니다 가성으로 사과합니다 가성으로 웃다가 가성으로 멈춥니다 .. 시로 여는 일상 2017.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