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채, 산속단
&. 장구채
앙징스럽게도 작고 귀여운 모습
이리봐도 저리봐도
장구를 닮았나요?
&. 산속단
끊어진 뼈를 이어준다는데서 이름이 유래하는 천속단,
한속단이라는 약재는 따로 있다고 하네요.
속단은 약효가 미미하다니 약재가 아니라 꽃으로 봐야겠죠?
가지가 많이 갈라져요.
위에서도 내려다 보고
긴털모자 쓴 아기로도 보이다가
아래 입술 내밀면 사나워요.
뾰족하고 예리한 꽃 싸개잎이 속단과의 구별 포인트랍니다.
만찬의 자리에 꽃등애를 초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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