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야생화 (4)

백두산 야생화(4)

 

&. 국화과 두메분취

 

 

 

줄기 높이가 10-25C로 곧추 서며 흰털이 빼곡하고 가지를 치지 않습니다

뿌리 잎은 모여서 오랫동안 남아있고 가장자리 톱니가 있지요

잎 뒷면에 거미줄 같은 흰털이 빽빽합니디다

첫번째 사진엔 구름범의귀 꽃이 살짝 동거해서 혼란 스러우나

두번째 사진 꽃대를 보시면 한달 후 쯤 필 예쁜 꽃이 기대됩니다

 

 

&. 장미과 닷(땃)딸기

 

 

 

땃(땅)은 땅으로 기어다니며 뿌리를 내리는 특징이 있어요

지금 우리가 먹는 딸기의 직계조상이라니 콩알만한 열매가 짐작이 됩니다

셔틀버스로 지나치는 길 섶에 하얀 별처럼 피어서 눈길을 잡더군요

유난히 흰빛이 강합니다

 

 

&.콩과 염주황기

 

 

 

여러해 살이 풀로 열매가 염주처럼 잘룩잘룩한 모양이랍니다

도미황기, 단너삼이라고도 합니다

 

 

&. 산형과 등대시호

 

높이 30C 정도로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습니다

꽃 차례의 모양은 등을 거는 등경걸이와 비슷한 시호라는 뜻이고

잎이달리는 형태가 황소의 늑골모양이라고 합니다.

사진은 짙은 팥죽색의 꽃 봉오리가 피면 노란색이 되고

열매는 타원형의 알갱이가 될 겁니다

 

 

 

 

 

 

온통 풀밭이나 멀어서 폰과 똑딱이 카메라로는 역부족입니다.

꽃쥐손이가 보이는 군요